기업의 실적을 확인할 때 매출과 함께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지표가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이 기업이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를 보여준다면, 영업이익은 본업을 통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지를 보여줍니다.
영업이익이란?
영업이익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발생한 매출에서 영업에 필요한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영업이익 = 매출 - 영업비용
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매출이 1,000억 원이고 제품 생산비, 직원 급여, 임대료, 광고비 등 영업에 필요한 비용이 800억 원이라면,
영업이익 = 1,000억 원 - 800억 원 = 200억 원
이 됩니다.
즉, 기업의 본업에서 200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입니다.
매출이 늘었는데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매출이 1,000억 원, 영업이익이 200억 원이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올해 매출이 1,200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인건비와 원재료비, 광고비 등이 크게 늘어 영업비용이 1,100억 원이 되었다면 영업이익은 100억 원으로 감소합니다.
즉,
매출 증가 ≠ 영업이익 증가
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실적을 볼 때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업이익률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할 때는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 × 100
매출이 1,000억 원이고 영업이익이 200억 원이라면 영업이익률은 **20%**입니다.
즉, 매출 100원 중 본업에서 20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는 의미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높아진다면 같은 매출에서도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다는 뜻이므로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도 중요하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해서 단순히 숫자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 증가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 제품 가격 인상
- 판매량 증가
- 원가 절감
- 비용 효율화
- 고수익 제품 비중 증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까지 개선되고 있다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무엇이 다를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보여줍니다.
반면 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금융손익 등 영업 외 요소를 반영한 뒤 최종적으로 남은 이익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본업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영업이익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영업이익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
주식 투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확인하면 쉽습니다.
매출 증가 → 영업이익 증가 → 영업이익률 변화 → 그 원인 확인
특히 한 해의 영업이익만 보는 것보다 최근 몇 년 동안 영업이익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안정적인 성장 여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출이 높은 기업이 좋은 기업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매출이 높더라도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영업이익이 낮을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적자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한 수익보다 영업비용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영업손실이라고 합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중 무엇을 봐야 하나요?
둘 다 중요하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본업의 수익성은 영업이익, 기업의 최종적인 이익은 순이익을 확인하면 됩니다.
마무리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지, 영업이익률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하면 기업의 수익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영업이익과 함께 기업의 최종적인 이익을 확인할 수 있는 순이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